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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처리기’ 관심 높다” 10명 중 8명

머니앤파워 2024. 11. 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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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면 부담이 관건…월 렌탈료 1만원대 수준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제공.

(머니파워=황진교 기자) 10명 중 8명이 음식물 처리기에 대해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관심에 비해 구매  비용면에서 부담이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시 말해 가격이 내려가면 구매 의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26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 패턴 및 음식물 처리기 관련 U&A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0.1%는 음식물 쓰레기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면 비용을 투자할 의향까지 내비쳤다.

특히, 이 중 응답자(53.2%) 대비 81.5%는 음식물 처리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음식물 처리기에 대해선 분쇄 건조(60.5%, 중복응답)’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았으며, 싱크대 배수구에 설치해 물과 함께 음식물을 분쇄해 처리하는 습식분쇄(41.1%)’, 미생물이 음식물을 분해하는 미생물 발효 방식(38.0%)’이 그 뒤를 이었다.

조사 기관은 음식물 처리기가 단순히 쓰레기 처리를 돕는 도구를 넘어, 생활의 편리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음식물 처리기를 구매하고 싶어도 비용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을 것 같다는 응답이 80.4%에 달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응답자들은 음식물 처리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 같다(63.5%, 동의율)고 전망하면서도 가구 특성에 관계없이 필수 가전이 될 것 같다(46.6%)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됐다.

온라인 플랫폼 '쿠팡'에 나와 있는 음식물 처리기들.

이에 대해 조사 기관은 향후 대중소비자들이 수용할 수 있는 적정 수준으로 가격대를 형성하는 것이 음식물 처리기 시장 성장에 무엇보다 중요한 관건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음식물 처리기의 적정 구매 가격으로는 10만 원대(23.9%), 10만 원 미만(23.5%), 20만 원대(20.8%)를 언급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었고, 적정한 렌탈 가격으로는 월 1 만 원대 수준을 주로 꼽았다(5천 원-1만 원 미만 25.6%, 1만 원-1 5천 원 미만 25.3%, 5천 원 미만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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