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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식물 재배 ‘긍정’과 ‘부담’ 동시에 느낀다

머니앤파워 2025. 5. 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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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8%→2025년 44%로 최근 9년간 감소 추세

픽사베이 제공.

(머니파워=황진교 기자) 현재 집에서 식물을 키우고 있는 비율이 최근 9년간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에는 긍정적 반응을 보이면서도, 집안 재배에 대해서는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8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의 만 19~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 19일부터 21일까지 ‘2025 반려식물 및 가정용 식물 재배기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집에서 식물을 키우고 있는 비율이 2017 58.0%, 2022 51.8%, 2025 44.1%로 감소세를 보였다.

남성 보다는 여성(남성 40.2%, 여성 48.0%)이 저연령층 보다는 고연령층(20 32.0%, 30 36.0%, 40 51.2%, 50 57.2%)이 식물을 재배 중인 경우가 많은 모습을 확인할 수도 있었다.

다만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은 가정 내 식물 재배가 공기정화나 미세먼지 제거 등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78.4%, 동의율)고 평가하면서도, 식물 재배에 대한 관심도는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서 식물을 키우다 보면 신경 쓸 일이 많을 것 같는 부담을 느끼는 비율이 2022 71.3%에서 2025 73.7%, 집에서 식물을 키우는 것이 왠지 귀찮게 느껴진다고 응답한 비율도 2022 31.0%에서 2025 38.3%로 부담감이 한층 높아진 결과를 보였다,

한편, ‘가정용 식물 재배기에 대한 인식이 채소를 자급자족할 수 있는 도구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대다수가 가정용 식물 재배기로 친환경 채소를 키워 먹을 수 있어 좋을 것 같다(77.5%, 동의율)는 데에 공감했다.

이와 함께, ‘가정용 식물 재배기는 실내에서도 자연을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해주고(67.5%, 동의율), 슬로우 라이프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64.1%)는 인식도 높아 식물 재배를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도구로서의 가능성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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