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인왕제색도’, 보물 ‘고려천수관음보살도’ 등 국가지정문화재 60건 이중섭 ‘황소’, 박수근 ‘절구질하는 여인’, 김환기 ‘여인들과 항아리’ 등도 포함 오는 6월부터 국민에게 공개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 측이 이 회장의 소장품 1만 1023건 약 2만 3000여 점을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했다고 2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문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고(故)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유족 측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겸재 정선(1676~1759)의 ‘정선필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국보 제216호), 현존하는 고려 유일의 ‘고려천수관음보살도(千手觀音菩薩圖)’(보물 제2015호), 단원 김홍도(1757~1806?)의 마지막 그림인 ‘김홍도필 추성부도(秋聲賦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