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문화관추진위 성명서 내고 “국민 의견 수렵하라” 촉구 고(故)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이 소장했던 작품 중 하나인 1950년대 이중섭 ‘황소’.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지난 4월 28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고(故)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 유족이 기증한 ‘이건희 컬렉션’을 보관 전시하기 위해 별도의 미술관과 수장고 등을 새롭게 건립할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이건희문화관민간건립추진위원회’(이하 건립추진위, 위원장 박춘희)는 31일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미술관 걸립 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건립추진위는 이같은 성명서를 내고 “미술관 건립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청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수렴하라”고 요청했다. 건립추진위는 또 “미술관 건립 장소는 국민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