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2

탄소 중립 규제 대비 420조원 정책금융 푼다

2030년까지 녹색 자금 공급…기술 분야에도 9조원 투입 (머니파워=최동열 기자) 정부가 탄소 중립 규제 등이 새로운 무역 장벽으로 작동할 것에 대비해 오는 2030년까지 420조 원의 정책금융을 녹색 자금에 공급한다. ‘미래에너지펀드’ 조성과 기후 기술 분야에도 각각 9조 원을 투입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 지원 확대 방안’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정책금융기관(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산업은행·기업은행·수출입은행)이 녹색 자금에 420조 원을 투입한다. 연평균 60조 원으로 직전 5개년 평균(36조 원)보다 67%조 원 늘어난 규모다. 2030년 온실가스 감축량은 약 8597만 톤으로 예상한다. 정부는 ‘2050년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각국의 규제가 늘고 ..

카테고리 없음 2024.03.19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을 ‘농어업재해보험공사’ 개편하라”

농어민당, 황상헌 죽음에 소득 안정화 위해 방안 마련 촉구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이름, 농민 황상헌님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 2일 경북 상주시에 사는 故(고) 황상헌 농민이 엄습해 오는 농가부채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부모님 묘소에 술 한잔 올리고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한국농어민당이 지난 4일 전했다. 농가부채로 자살했다는 것. 녹색정의당도 입장문을 내고 그를 추모했다. 농어민당은 논평에서 “황상헌님의 죽음은 기후위기에 따른 농업재해에 우리 농어민의 삶이 얼마나 취약한 상황에 놓여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가슴 아픈 징표이며 정부정책에 따라 규모를 늘려온 청년 농어민들이 짊어지고 있는 경영부담이 얼마나 큰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며 “농어업재해에 따른 농어가 ..

카테고리 없음 202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