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3

법무부·방사청, 국민 혈세 7천억 지켜냈다

F-35 전투기 구입 과정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머니파워=이용관 기자) 방위사업청이 방위산업 관련 기업인 영국 블렌하임사(社)와의 6900억 원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미(美) 연방대법원은 18일(한국시각, 미국시각 6월 17일) 블렌하임의 상고 신청(Writ of Certiorari)을 전부 기각했다고 법무부가 20일 밝혔다. 이로써 대한민국 정부, 록히드마틴 등의 승소 판결이 확정됐다.이 사건의 원고 블렌하임은 대한민국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F-35 전투기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군사위성 절충교역에서 록히드마틴 등과 함께 블렌하임을 배제해 절충교역 대리인으로서의 계약상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면서, 지난 2020년 12월 31일 미 연방법원에 대한민국, 록히드마틴 등을 상대로 미화 5억 달러(..

카테고리 없음 2024.06.20

K-방산이 올해 수주 200억 불 목표로 수출 선봉에 선다

안덕근 장관, KAI 방문해 방산 수출 지원 다짐…무역금융 10조원 투입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찾아 정부의 방산 수출 지원 강화 의지를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경남 사천 소재 KAI 본사를 방문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다목적 전투기 FA-50과 올해 첫 수출이 기대되는 국산 헬기 수리온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방산업계의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안 장관은 FA-50과 수리온 생산현장에서 항공기를 직접 탑승하며 “K-방산이 그동안 우리 안보를 책임져 왔다면, 이제는 차세대 수출 유망 산업으로 우리 경제도 함께 견인해주길 바란다”면서 “정부도 국내 방산업계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역금융 10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등 수출 유관..

카테고리 없음 2024.04.18

자신감 얻은 김동관, 공격적 경영 나섰다

한화오션, 직원연봉 1천만원 인상…경쟁사 수준으로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직원 연봉을 경쟁사 수준인 1000만 원 가량 인상하기로 했다. 현재 한화오션은 평균 금여액이 7300만 원으로, 경쟁사인 HD현대중공업 8472만 원, 삼성중공업 8400만 원 수준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전날(18일) 오후 사무직군 직원들에게 이같은 방향으로 개편된 급여 기준을 공식 통보했다. 이번 임금인상은 다른 경쟁사들과 비교해 낮았던 임금 수준을 올리고 회사를 떠난 인재들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방산기업을 이끌고 있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지난 6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 참가해 연봉 인상 가능성..

카테고리 없음 2023.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