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 사건 발생 인정하면서도 “은폐 없었다” “조사 중”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6일 오전 삼양식품 익산공장에 다니고 있는 내부고발자라는 A 씨가 ‘삼양식품의 산재 은폐 및 직장내 괴롭힘 고발합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기자들 메일로 보내왔다. 이 글에는 우선 2023년 4월 8일 7시 15분경(오전 오후 확실치 않음)이라고 밝히며 생산시설 내부 탈의실에서 이 모 씨로부터 폭행을 당해 다음달인 5월 17일 근로복지공단 익산지사에 산업재해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폭행 과정에 스프오피라는 중요 직책을 맡고 있는 김 모 씨가 있다는 말도 곁들였다. 이 내부고발자는 산재신청일 이후 4개월이 지난 6일 현재에도 아무런 조치가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삼양식품 회사측도 직장내 괴롭힘 조사 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