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한 대학 역시 특정 카드 조건…김남국 “납득하기 어렵다”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대학 기숙사 대부분이 기숙사비를 현금으로만 고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기숙사 전국 473곳 중 391곳에서 카드납부를 불허하고 있고, 일부 카드납부가 허용된 대학도 사실상 카드납부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인 무소속 김남국 의원(경기 안산단원구을)이 교육부 제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기준 대학 기숙사 473개소 중 카드납부가 가능한 기숙사는 82개소(17.3%)에 불과했다. 또한 현금 분할납부가 가능한 기숙사는 109개소(23.0%)로 집계됐다. 카드·현금분할 결제가 모두 허용되는 기숙사는 단 39개소(8.3%)에 그쳐 전체의 1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