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18

올 상반기만 의사·치과의사 마약류 셀프처방 1만여건

작년 건수 비교 처방의사수는 증가…금지법 시행 앞두고 ‘여전’(머니파워=이원환 기자) 의사가 의료용 마약류 의약품을 ‘셀프 처방’하는 것이 여전하다는 지적이다.의사들의 ‘셀프 처방’ 금지법이 올해 초 통과돼 내년 2월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의사나 치과의사가 항불안제, 식욕억제제, 항뇌전증제 등 마약류 의약품을 본인에게 처방한 경우는 모두 5265명, 994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수치는 의료용 마약류 종류별로 이뤄진 처방의 의사 수와 처방 건수를 단순 합산한 것으로 한 번에 여러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해 중복되는 경우를 고려하면 실제 인원과 건수가 다소 줄..

카테고리 없음 2024.10.10

서미화 “한적 없다” 식약처 “단독으론 안했다”

해외직구 온라인 화장품 안전성 검사 지적에 “하반기 실시” 해명(머니파워=홍인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5년간 해외직구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화장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단 한차례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화장품 안전성 평가를 담당하는 식약처가 식품·의약품 외에 화장품 등에는 관리가 소홀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인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약처를 통해 해외직구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화장품의 안전성 검사 현황 자료를 요구한 결과, 식약처는 “최근 5년간 해외직구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화장품을 구입해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바 없다”고 답했다고 서 의원은 밝혔다.지난 18일 서울시는 자체적으로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 판매 제품에 대해 약 1개월간 안전성 검사를..

카테고리 없음 2024.07.24

작년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 31조4513억원…역대 최고

생산실적 5.8% 증가한 30조6303억원 처음 30조원 돌파(머니파워=이용관 기자) 2023년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가 전년 29조 8595억 원을 기록한 전년 대비 5.3% 증가하며 최초 통계를 집계한 1998년 이후 역대 최고치인 31조 4513억 원을 기록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7일 밝혔다.이는 수입·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2023년 처음으로 30조 6303억 원으로 30조 원을 돌파한 생산실적에 힘입어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2023년 국내 의약품등 시장의 주요 특징은 ▲의약품 생산실적 역대 최고, 수입 점유율 하락 ▲원료의약품·일반의약품 생산실적 최근 5년 중 가장 높아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의약품 생산 상위권에서 백신 이탈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고른 성장,..

카테고리 없음 2024.06.27

160억 규모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제조·판매 2명 구속

식약처, 역대 최대 제조물량 압수하고 제조 공장 최초 몰수 추진(머니파워=이용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허가된 ‘비아그라정’, ‘시알리스정’ 등을 위조한 가짜 불법 발기부전치료제를 제조·판매한 형제 2명을 적발해 주범인 형을 구속하고 공범인 동생과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 범죄 장소로 사용된 제조 공장(2곳)은 몰수를 추진한다고 식약처가 4일 밝혔다.피의자들은 인적이 드문 농가 지역에 위치한 제조 공장 2곳(외부 감시용 CCTV 및 전용 실내 주차장 등 구비)에서 원료 혼합기부터 타정기, 정제 코팅기, 포장기까지 전 공정 생산 시설을 갖추고 가짜 불법 발기부전치료제 14종을 2020년 9월경부터 올해 3월까지 불법으로 제조했다.특히 가짜 비아그라정 등 8종은 정식으로 국내 허가된 제품과 유사한 색과..

카테고리 없음 2024.06.04

위생용품제조업체 4백곳에 합동점검반 뜬다

식약처-지자체 합동 20일부터 24일까지 점검 실시(머니파워=이용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 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되는 주방세제, 기저귀 등 위생용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용품제조업체 총 400여 곳을 점검한다.이번 점검은 최근 6개월간 점검 이력이 없는 업체와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체, 자가품질검사를 직접 수행하는 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요 점검내용은 ▲제조·위생처리 기준 및 표시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및 기록관리 여부 등이다.또한, 업체 점검과 함께 생산·수입량이 많은 화장지, 일회용 기저귀·타월·행주·면봉 등과 세균수 기준 초과로 부적합 이력이 있는 위생물수건,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등 660여 개 위생용품을 수거해 기준..

카테고리 없음 2024.05.13

성인 100명 중 3명 대마초·코카인 사용 경험

식약처, 마약류 폐해 인식 실태조사…청정국 86% ‘아니다’ 마약류 문제의 심각성 인식 수준. (식약처 제공)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성인 100명 중 3명은 대마초·코카인 등 마약류 물질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성인 3000명, 청소년 2000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인식 수준·사용 동기 등을 조사한 ‘2023년 마약류 폐해 인식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식약처 조사에 따르면, 대마초·코카인·헤로인 등 마약 물질 13종 중 한 가지 이상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성인은 3.1%, 청소년 2.6%로 나타났다. 가족·친구 등 지인 중 향정신성 약물을 사용할 것 같은 사람이 있다고 응답한 성인은 11.5%, 청소년은 16.1%로 조사됐다. 응답자 대다수는 한국이 마약..

카테고리 없음 2024.04.12

4056개소 점검해 식품위생법 등 위반 23곳 적발

건강진단 미실시 10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2곳 등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라탕, 양꼬치, 훠궈 등을 조리해 배달하는 음식점과 커피를 조리‧판매하는 무인카페 총 4056개소에 대해 지난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23곳(0.6%)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위반은 ▲건강진단 미실시(10곳) ▲위생모 또는 마스크 미착용(4곳)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5곳) ▲표시기준 위반(2곳) ▲위생 불량(2곳)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

카테고리 없음 2024.03.15

식약처, 제약업계 소통 ‘팜투게더’ 회의 개최

현장 목소리 청취 개선제도 활용…작년 요청사항 개선 완료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허가 분야 민․관 소통협의체인 ‘팜투게더’의 2024년 첫 회의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15일 개최했다. ‘팜투게더’는 의약품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허가 제도개선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식약처가 2018년부터 업계 및 관련 협회들과 함께 매년 계획을 수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업체들은 논의 안건을 해당 월의 회의에 참석하는 협회를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안건을 제안한 업체는 원활한 소통과 논의를 위해 회의 현장 참석이 가능하다. 식약처는 ‘팜투게더’에 제안된 안건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진행 상황을 업계와 공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의약품안전나라 의약품통..

카테고리 없음 2024.03.15

첨가제 변경하고, 허가사항 거짓 작성하다 적발됐다

식약처, ‘약사법’ 위반한 동구바이오제약 2개 품목 회수 조치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제조·판매하고 있는 ‘록소리스정’(해열.진통.소염제) 등 2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가 취해졌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이번 조치는 식약처가 ㈜동구바이오제약의 GMP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해당 2개 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첨가제 등을 임의로 변경해 허가 사항과 다르게 제조하고, ▲제조기록서에는 허가 사항과 동일하게 제조한 것처럼 거짓 작성하는 등 ‘약사법’ 위반 사항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제조·판매중지 조치는 ㈜동구바이오제약에서 회수와 품목 변경허가 등 필요한 안전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유지되며, 해당 2개 품목의 품질 적정 여부를 검증하고..

카테고리 없음 2024.02.27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섞인 벌꿀 판매하다 적발

식용 금지 성분 함유…식약처, 강모씨 등 2명 검찰 송치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성분인 ‘타다라필’이 함유된 ‘벌꿀 제품’을 불법 수입해 ‘천연벌꿀’로 판매한 강 모 씨 등 2명을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수입 벌꿀이 인터넷 상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작년 4월부터 이번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강 모 씨 등 일당은 2019년 4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3년간 53회에 걸쳐 약 5063박스(608kg)의 ‘벌꿀 제품’을 수입신고 없이 수입하고, 이 중 시가 1억 3000만 원 상당의 3380박스(406kg)를 유통‧판매한 ..

카테고리 없음 2024.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