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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 청취 개선제도 활용…작년 요청사항 개선 완료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허가 분야 민․관 소통협의체인 ‘팜투게더’의 2024년 첫 회의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15일 개최했다.
‘팜투게더’는 의약품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허가 제도개선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식약처가 2018년부터 업계 및 관련 협회들과 함께 매년 계획을 수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업체들은 논의 안건을 해당 월의 회의에 참석하는 협회를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안건을 제안한 업체는 원활한 소통과 논의를 위해 회의 현장 참석이 가능하다.
식약처는 ‘팜투게더’에 제안된 안건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진행 상황을 업계와 공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의약품안전나라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개선, ▲기허가 의약품의 제조방법을 공통기술문서(Common Technical Document, CTD)로 전환 시 변경허가 절차 간소화 방안 마련 등 요청사항을 개선 완료했다.
식약처는 민‧관 소통채널 ‘팜투게더’ 운영이 의약품 분야 허가‧심사의 효율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 전문성과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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