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 심의 시작됐다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할 최저임금위원회 심의가 시작됐다. 이번 심의에는 ‘시급 1만원’ 진입과 ‘업종별 차등 적용’ 등이 주요 관심사다. 3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부 장관은 지난 29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했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의 최고 관심사는 시급 1만원을 넘느냐 여부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860원으로 인상률이 1.4% 이상이면 1만원을 넘는다. 역대 가장 낮은 인상률은 2020년 결정된 2021년 최저임금으로 1.5%였다. 올해 물가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인상률이 1.5%보다 낮추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도 관심사다. 최저임금 도입 첫 해에는 업종별로 차등을 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