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4

비상계엄 이후 금융시장 점검 나선 금융수장들

“단기적 영향 미쳤으나, 기준 금리 변경 정도는 아니다”(머니파워=머니파워) 경제·금융 수장이 최근 비상계엄 사태로 금융시장에 단기적 영향을 미쳤다면서도 기준금리를 변경할 정도의 영향을 없다는 평가를 내렸다. 시장 안정을 위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도 밝혔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5일 서울에 위치한 한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계엄선포로 인해 환율이 급등하고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등 단기적인 영향을 받았다”며 “(하지만) 계엄이 6시간 만에 해제됐기 때문에 새로운 충격이 없다면 이전 상태까지 천천히 돌아갈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이 총재는 “계엄이 단기적으로 해결됐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 지난달 발표한 전망 경로를 바꿀 필요가 없는 것으로 본다”면서 “선제적인 금리 ..

카테고리 없음 2024.12.05

이르면 내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상승

기준 코픽스 3.36%→3.40% 상승…대출 신중 선택(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넉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이르면 내일부터 변동금리 차주들의 이자 부담 또한 더 늘어날 전망이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0%로 전월 3.36% 대비 0.04%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기준 4%까지 치솟았던 코픽스는 올 들어 5월(0.02%p 상승)을 제외하고는 완만한 하락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달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 전환했다.따라서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

카테고리 없음 2024.10.15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권, 한국은행 관리대상된다

일시적 자금난 발생 시 자금 공급받는 공개시장운영 대상 포함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한국은행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를 겪고 있는 새마을금고를 포함한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중앙회 등을 공개시장운영 대상 기관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새마을금고에 일시적인 자금난이 발생할 경우 기존 은행과 똑같이 한국은행이 직접 공급을 해주는 만큼 시중은행에 걸맞는 내부 혁신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지난 25일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개시장 운영제도 개편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호저축은행·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6개 중앙회와 개별 저축은행이 공개시장 운영 대상 기관 선정 범위에 추가된다. ..

카테고리 없음 2024.01.26

한국은행, 폐기 주화 팔아 166억원 벌었다

손익계산서 ‘잡수익’ 계상…사용량 급감으로 동전도 금고 속에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한국은행이 망가져서 다시 쓸 수 없는 동전을 내다 팔아 매년 최소 수억원대 매출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의 폐기 주화 매각 대금은 34억 9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폐기 주화 매각 대금은 2013년 5억 6000만 원, 2014년 5억 2000만 원, 2015년 5억 원, 2016년 5억 7000만 원, 2017년 13억 7000만 원, 2018년 4억 7000만 원, 2019년 11억 원, 2020년 6억 6000만 원 등 이었다. 2021년에는 74억 원에 달하기도 했다. 지난 10년 동안 총 166억 4..

카테고리 없음 202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