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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코픽스 3.36%→3.40% 상승…대출 신중 선택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넉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이르면 내일부터 변동금리 차주들의 이자 부담 또한 더 늘어날 전망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0%로 전월 3.36% 대비 0.04%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기준 4%까지 치솟았던 코픽스는 올 들어 5월(0.02%p 상승)을 제외하고는 완만한 하락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달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 전환했다.
따라서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한편 9월 말 잔액 기준 코픽스는 3.63%로 전월(3.67%)과 비교해 0.04%포인트 줄었다. 신잔액기준 코픽스의 경우 3.12%로 한 달 새 0.02%포인트 감소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신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지만,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상대적으로 서서히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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