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시작되는 배출량 보고의무 이행에 전폭적 지원 약속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0일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고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한 업계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간담회에는 한 장관을 비롯해 현대제철, 세아씨엠, 케이지스틸, 한국철강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최근 유럽연합(EU)에서 발표된 오는 10월부터의 배출량 보고절차를 규정한 ‘탄소국경조정제도 이행법률 초안’에서 한시적으로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방식을 허용한 것은 다행이지만, 여전히 배출량 산정과 보고 과정에서의 기업에 부담이 되는 조항이 존재한다며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