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 해지’ 조항…정준호 “국감증인 출석시켜 부족부분 살펴볼 것”(머니파워=이원환 기자) 쿠팡 택배 과로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던 온 쿠팡 CLS 와 택배영업점 간 계약서의 부속합의서에 있는 불공정 조항이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쿠팡CLS는 영업점이 정해진 마감 시간을 지키지 못할 때 이를 ‘던미스’로 분류해 해당 영업점의 배송 구역을 즉시 회수하는 ‘클렌징’ 조항의 ‘즉시해지’를 적용해 왔는데, 이를 삭제한 것이다. 부속합의서 ‘클렌징’ 조항으로 인해 영업점이 택배기사들에게 과도한 업무를 강요하게 돼 택배기사들의 과로 문제가 발생한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갑)에 따르면, 쿠팡 CLS가 영업점과의 계약서에서 부속합의서 형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