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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9명 비흡연자에게 ‘피해’ ‘해롭다’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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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전자담배’도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규제가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3~6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흡연 실태 및 전자담배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흡연자들이 담배 유형으로는 연초라 불리는 일반 담배(80.1%, 중복응답)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궐련형 전자담배(45.2%), 액상형 전자담배(37.1%)가 그 뒤를 이었다.
전자담배 흡연자의 경우 응답자의 54.9%가 몸에 담배 냄새가 나는 것이 싫다였고, 46.9%는 연초 대비 연기나 냄새가 적다라는 이유로 전자담배를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0.8%는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 모두 비흡연자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로 인식했고, 전자담배로 인한 간접흡연도 엄연히 피해라고 응답한 비율도 90.8%로 다수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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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도 해롭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89.8%는 전자담배도 일반 담배와 똑같이 해롭다라고 답했고, 88.5%는 전자담배라고 해서 괜찮을 것이란 인식은 사라질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최근 유럽에서 발표되는 전자담배 규제 강화 정책의 글로벌 흐름에 맞춰, 응답자의 75%는 우리나라도 규제 확대가 필요하다는데에 공감하고 있어 주목할 만한 결과라고 조사기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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