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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이화, 세아창원특수강, 풍산, 현대케피코, 에코프로비엠

머니앤파워 2025. 4. 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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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평균 연봉 격차 없는 기업…오래다니는 기업 KG모빌리티 23년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서연이화는 남녀 간 평균 연봉 격차가 없는 기업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본사 전경. (거리뷰)

(머니파워=머니파워) 국내 대기업 여성 평균 임금이 처음으로 남성의 70%를 넘어섰으나, 근속연수와 비교하면 여전히 성별 임금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평균 연봉에서 남녀 차이가 거의 없는 기업들도 있다. 서연이화, 세아창원특수강은 남녀 평균 연봉이 동일했다. 풍산, 현대케피코, 에코프로비엠은 비교적 격차가 작았다.

22일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 남녀 직원 평균 연봉 및 근속연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여성 평균 연봉은 7405만 원으로, 남성(1 561만 원) 70.1% 수준이었다. 이는 2023년의 68.6%에서 1.5%포인트(p) 높은 것으로, 2년 전(66.9%)에 비해서도 점진적으로 개선 추세다. 그만큼 매년 남녀 간 임금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근속연수를 기준으로 따져보면 남녀 격차는 여전히 크다. 여성의 평균 근속연수는 9.2년으로 남성(11.9) 77.3%에 해당하지만 연봉 수준은 70.1%에 그쳤다. , 동일한 기간 근속했더라도 여성이 약 7%p 낮은 대우를 받고 있는 셈이다.

남녀 간 평균 연봉 차이가 거의 없는 기업들도 있다. 서연이화와 세아창원특수강은 남녀 평균 연봉이 각각 1 1300만 원, 8500만 원으로 100% 동일했다. 풍산은 남성 9282만 원·여성 8974만 원으로 96.7% 3% 정도 차이만 보였으며, 현대케피코는 남성 1 1800만 원·여성 1 1400만 원으로 96.6%, 에코프로비엠은 남성 6100만 원·여성 5800만 원으로 95.1% 수준으로 격차가 적었다.

근속연수 자체가 20년 이상인 기업은 KG모빌리티(23.0), 에스제이지세종(22.3), 기아(21.8), KT(20.5), SK인천석유화학(20.0) 등의 순으로 조사됐지만, 이들 기업은 남녀 간 격차가 3.3년에서 최대 16.0년까지 벌어져 여전히 격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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