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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억원 리베이트 지급한 국제약품에 과징금 2억5천만원 철퇴

병·의원 관계자 80명에 현금 등 제공…공정위 “경쟁 저해 행위” (머니파워=최동열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신이 제조·판매하는 의약품의 판매 촉진을 위해 병·의원에 리베이트를 지급한 국제약품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2억5200만원을 부과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국제약품은 2008년 2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전국 73개 병·의원 관계자 80명에게 약 17억 6000만 원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현금, 상품권 등)을 제공했다. 국제약품은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영업활동비 예산의 일부를 리베이트 자금으로 조성했다. 이후 사전·사후 지원 방식을 병행하면서 병·의원에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 약속된 처방 실적을 기준으로 그 판매액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지원금을 사전에 지급하는 병·..

카테고리 없음 2021.04.25

하나금융, 1분기 순이익 8300억원 기록

대출자산 성장 등 힘입어 전년比 27% 증가…카드·캐피탈 큰폭 성장 (머니파워=이호재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은행의 대출자산의 성장과 증권부문의 중개 수수료 증가 등에 힘입어 1분기에 8000억여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83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자이익(1조 5741억 원)과 수수료이익(6176억 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2조 191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1%(2373억 원) 증가했다. 하나금융은 순이익 증가 배경에 대해 “대출자산의 양호한 성장과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른 증권 중개 수수료 증가 등 전반적인 핵심이익의 성장과 비은행 부문 약진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비은행 부문의 이익 비중은 39.9%..

카테고리 없음 2021.04.23

마이데이터사업 2차 신청에 31개사 몰렸다

내달부터 마지막 금요일 접수…금융위, 8월부터 본격적 시행 예정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금융위원회가 23일 진행한 마이데이터사업 2차 허가에 증권사 10곳을 포함한 20개 금융회사와 신용평가업체 2곳, 핀테크업체 8곳, IT기업 1곳 등 31개사가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신청 기업들이 마이데이터사업 진출 요건을 충족했는지 판단하는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허가 여부를 의결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다음 허가신청 접수는 5월28일부터 매달 마지막 금요일에 진행된다. 마이데이터사업은 고객 동의를 받아 여러 금융기관 등에 흩어져 있는 자산 등 개인정보를 취합한 뒤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말 실시된 1차 예비허가에는 모두 35개 기업이 신청서를 냈다. 금융위..

카테고리 없음 2021.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