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30 4

현대제철, 작년 영업이익 전년대비 반토막

1616억→8073억원 50.1% 감소…매출도 5.2% 줄어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지난해 철강시황 악화로 현대제철의 영업이익이 반토막났다. 업계는 올해 역시 업황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0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50.1%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5조 9148억 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5.2%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49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7% 하락했다. 지난해 건설 시황 둔화로 주력 제품인 봉형강의 판매량이 감소한 것이 실적 악화의 주 원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제품가격이 하락하고, 전기요금 인상으로 전력비가 상승한 점도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대제철 재무본부장(CFO) 김광평 전무는 2023년 연간..

카테고리 없음 2024.01.30

삼성SDI, 작년 최대 실적 달성

매출 전년 대비 12.8% 증가한 22조 7천억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삼성SDI가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연간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P5·P6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제고하는 한편, 신규 생산 거점의 증설로 미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매출 22조 7083억 원, 영업이익 1조 6334억 원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8%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2조 660억 원이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 5648억 원, 31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36.5%씩 감소했다. 관..

카테고리 없음 2024.01.30

불공정거래 신고인 포상금 최대 30억원으로 상향

산정기준 개선 통한 포상금 지급액 수준 확대…익명신고 방식 도입 (머니파워=최동열 기자) 주가조작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신고인에게 지급되는 포상금 최고 한도가 2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상향된다. 포상금 지급주체도 금융감독원에서 금융위원회로 변경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또한, 지난해 12월 변경예고됐던 ‘단기매매차익 반환 및 불공정거래 조사·신고 등에 관한 규정’ 및 ‘자본시장조사 업무규정’도 지난 18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시행령 및 규정 개정은 금융위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대응체계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 불법행위 혐의를 조기에 포착하고 불공정거래 행위자를 신속히 엄벌하기 위해 그간 실적이 미비..

카테고리 없음 2024.01.30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섞인 벌꿀 판매하다 적발

식용 금지 성분 함유…식약처, 강모씨 등 2명 검찰 송치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성분인 ‘타다라필’이 함유된 ‘벌꿀 제품’을 불법 수입해 ‘천연벌꿀’로 판매한 강 모 씨 등 2명을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수입 벌꿀이 인터넷 상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작년 4월부터 이번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강 모 씨 등 일당은 2019년 4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3년간 53회에 걸쳐 약 5063박스(608kg)의 ‘벌꿀 제품’을 수입신고 없이 수입하고, 이 중 시가 1억 3000만 원 상당의 3380박스(406kg)를 유통‧판매한 ..

카테고리 없음 2024.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