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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전년 대비 12.8% 증가한 22조 7천억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삼성SDI가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연간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P5·P6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제고하는 한편, 신규 생산 거점의 증설로 미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매출 22조 7083억 원, 영업이익 1조 6334억 원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8%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2조 660억 원이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 5648억 원, 31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36.5%씩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