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준 63

못갚고 있는 저축은행 대출액 110조 육박

2017년 대비 2배 이상 급증…민병덕 “금리 줄여야” (머니파워=김유준 기자) 2023년 상반기 저축은행 전체 대출 잔액이 110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7년 대비 58조 원이 증가한 수치다.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안양 동안구갑)이 예금보험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저축은행 대출잔액은 109조 4000억 원으로, 이중 기업 대출 잔액은 65조 1000억 원, 개인신용 대출잔액은 28조 4000억 원이다. 저축은행 전체 대출잔액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3조 8000억 원(51.2조 원→65조 원)으로 평균 6조 9000억 원이 상승했다. 특히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7조 4000억 원(77..

카테고리 없음 2023.10.23

수협엔 ‘남북수산협력단’ 조직이 있었다

文정부때 신설…홍문표 “정권 입맛 맞추기용” (머니파워=김유준 기자) 지난 2018년 수협중앙회에 설립 이후 최초로 남북협력 업무를 위한 전문 조직 ‘남북수산협력단’을 신설하고 북한학 전공자를 채용하는 등 남북수산협력을 위한 업무에 본격적으로 나섰지만 예산 집행률 3.9%, 생산 공문 12건, 연구보고서 1건 등 처참한 업무 실적 속에 폐지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의원(예산·홍성)이 수협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남북수산협력단’이 배정된 사업비 중 3.9%만 집행된 채 폐쇄된 것으로 확인됐다. ‘남북수산협력단’은 단장 등 5명이 근무하며 약 5년간 유지되었으나 예산 집행률 3.9%, 생산 공문 12건, 연구보고서 1건 등 처참한 업무 실적 속에 폐지됐다. ..

카테고리 없음 2023.10.20

12일 환경일자리 으뜸기업 10개사 표창 수여한다

주양제이앤와이, 이너턴스 등…근로환경개선금 1500만원 지원 (머니파워=김유준 기자) 환경부가 12일 서을 강남 코엑스에서 ‘2023년 환경일자리 으뜸기업 정부표창 수여식’을 개최한다. 올해 선정된 으뜸기업 10개사는 ▲주양제이앤와이, ▲이너턴스, ▲에이트테크, ▲비티이, ▲엘디카본, ▲에스엔에프코리아, ▲유진유포리아, ▲세성, ▲미래엔피아, ▲더데이원랩이다. 이들 회사는 고용의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채용 및 고용 유지, 가정 친화 및 재직자 직업훈련 등 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환경부는 으뜸기업에게 근로환경개선과 직원 교육을 위한 근로환경개선금 1500만 원을 지원하며, 올해부터 안전 강화를 위한 시설 개선 및 장비‧물품 구입(예 소화기, 안..

카테고리 없음 2023.10.11

국민1749억, 하나1507억, 우리1382억, 신한1349억, 농협1155억

중도상환수수료 5대 은행 7141억원…16개 은행 9800억의 73% 차지 (머니파워=김유준 기자) 최근 3년간 시중 16개 은행이 중도상환수수료로 거둬드린 수입만 98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7141억 원(전체 수수료 발생액의 73%)에 달하는 수익이 국민, NH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행에서 발생해 시중 5대 은행이 전체 수수료 수익의 대부분의 이익을 가져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인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경기 평택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까지 시중 16개 은행이 벌어들인 중도상환수수료 수입은 국민은행이 1749억 원으로 최다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하나은행이 1507억 원의 수익을 올렸고,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

카테고리 없음 2023.10.06

권익위 권고 코방귀 끼는 과기부 산하기관들

징계자 성과급 금지에 2억4천만원 지급…지급금지규정 없는 곳 수두룩 (머니파워=김유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에도 불구하고 징계자들에게 성과급 2억 4000만 원을 지급했다는 지적이다. 권익위는 2020년 10월, 파면·해임·강등·정직 및 금품수수, 성범죄, 음주운전 등 징계를 받은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성과급 지급을 금지하는 제도개선을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변재일 의원이 과기정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7월까지 과기부 산하 공공기관 징계자 96명에게 2억 3743만 원의 성과급이 지급됐고, 이중 권익위 권고징계에 해당하는 자는 총 14명에 지급금액은 1621만 원이었다. 예를 들어, 우체국물류지원단에서는 우편물을 절취해 해임당한 직원과 임..

카테고리 없음 2023.10.05

2024년 무형유산 전승공동체 육성 21개 사업 선정

문화재청, ‘우리 한복 이어가기’ 등 선정사업에 최대 1억원 지원 (머니파워=김유준 기자) 문화재청이 전주시의 ‘우리한복 이어가기’ 와 영암군의 ‘전승의 긍지, 즐기며 배우는 씨름놀이’ 등 총 21개의 사업을 ‘2024년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선정했다. 전승공동체란 한반도 전역에서 자발적으로 무형유산을 전승하고 있는 공동체를 말한다. 문화재청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은 국가무형유산 공동체 종목의 전승공동체를 육성해 국민과 함께 누리는 지속가능한 무형유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 당 연간 최대 1억 원(국비보조율 50%)까지 지원한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무형유산 공동체 종목의 가치 확산을 위한 기록화·목록화 사업,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을..

카테고리 없음 2023.09.19

4백명 문화재지킴이 제주도에 모였다

매년 개최되는 전국대회…유공자 표창 등 진행 (머니파워=김유준 기자) 문화재청이 8일과 9일 양일간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금호제주리조트에서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오덕만), (사)제주돌담보전회(이사장 조경근)와 함께 ‘2023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재지킴이 운동’은 국민이 직접 국가유산을 지키고자 2005년 4월부터 시작된 활동으로, 현재 전국 약 8만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문화재지킴이(개인‧가족‧단체‧기업‧청소년‧청년 등)로 위촉돼 국가유산 주변 환경정화, 점검(모니터링), 홍보,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지킴이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서로의 활동 공로를 격려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를..

카테고리 없음 2023.09.08

올해 립스틱 수출 역대 최대 전망

전년동기대비 63.5% 급등…노마스크에 한류 인기 더해져 (머니파워=김유준 기자) 올해 1~7월까지 립스틱 등 입술화장품 수출이 1억 9800만 달러, 전년동기대비 63.5% 큰 폭 증가하며 동기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에 이어 올해는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무역수지는 최대였던 작년 실적(1억 3000만 달러)을 일곱 달 만에 따라잡았다. 관세청은 이같은 호실적에 대해 “불경기에 비교적 저렴한 제품 소비가 증가하는 립스틱효과에 더해 마스크 없는 일상 회복을 맞아 입술화장품을 ‘한류’ 상품으로 찾으며 우리 제품 수요가 더욱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4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7월까지 3415톤 수출량(3,415톤) 1억 2200만 개(개당 28g 기준) 상당으로, 립스틱, ..

카테고리 없음 2023.09.04

9월달엔 정부 조달사업 2조1천억 나온다

‘계양산단지 공사’ 등 47건, 8775억 ‘쇄빙선 건조’ 등 41건 4469억 (머니파워=김유준 기자) 조달청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차세대 쇄빙 연구선 건조’를 포함한 9월 한 달 동안 총 173건에 2조 1113억 원 상당의 대형사업(물품·용역 10억 원, 공사 100억 원 이상)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 이 가운데 신규 공고는 142건, 1조 4991억 원, 이월 공고는 31건, 6122억 원 규모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시설공사가 ‘계양산업단지 조성공사’ 등 47건, 8775억 원, 물품은 ‘차세대 쇄빙 연구선 건조’ 등 41건 4469억 원, 용역은 ‘차세대 ERP시스템 구축 용역’ 등 54건, 1,747억 원 규모의 계약을 추진한다. 9월 공고 예정 물량(2조 1113억 원..

카테고리 없음 2023.09.01

5년 만에 찾아온 ‘슈퍼블루문’ 31일 온다

다음은 14년 후…국립과천과학관, 특별관측회 개최 (머니파워=김유준 기자)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이 5년 만에 찾아온 슈퍼블루문 특별관측회를 오는 31일에 개최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슈퍼블루문이 뜨는 오는 31일 저녁에 강연, 관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저녁 7시 30분부터 ‘슈퍼블루문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박대영 천문우주팀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과천과학관이 보유한 다양한 망원경으로 슈퍼블루문, 토성, 베가를 관측할 계획이며,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나만의 별자리 머그컵 만들기, 달 조토로프 만들기, 달 무드등 만들기, 운석찾기 등이 준비돼 있다. 달은 지구 주위를 타원 운동하기 때문에 지구와 달 사이 거리가 바뀌는데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운 지점인 근지점일 때 뜨는 보름달을 ‘슈퍼문’이라고 ..

카테고리 없음 2023.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