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3

삼성, 청년노동자 사망사고에 공식 사과

사고발생 한달여만에…이용우 “재발방지 노력해야”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원 페이스북)(머니파워=이원환 기자) 삼성이 자사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하다 온열질환으로 세상을 떠난 양준혁군 사망사고에 공식 사과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밤 유가족을 찾아 사과하고, 다음날인 11일 오전 11시 분향소가 차려진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공식 사과하기로 했다. 삼성의 공식 사과는 지난 8월 13일 사고가 발생한지 29일만이다. 유가족 측은 사고 발생 이후 삼성전자와 관할 교육청인 전남교육청에“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준혁이 또래의 청년 노동자들과 폭염속에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해왔다. 유가족 측은..

카테고리 없음 2024.09.11

타워크레인노조, 24일 전면 파업 돌입

“6.25전쟁보다 더 참혹한 사상자 발생한다”(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타워크레인 설치하고 해체하는 노동자들이 오는 24일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전국타워크레인설·해체노동조합(이하 타워크레인노조)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조합원 95%가 투표해 92.1%의 찬성표가 나왔다”고 밝혔다.설·해체노조 ▲원청과 직접 계약 ▲타워크레인 설치, 해체 작업일수 연장 ▲타워크레인 설치, 해체 작업인원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타워크레인노조는 “2013년부터 41명의 노동자가 작업 중 사망했다”며 “73명의 중대재해자까지 포함하면 3.2명당 1명씩 사상자가 발생한 꼴”이라고 했다. 또한 "건설기계관리법에서 타워크레인 임대사들은 장비 임대만 하게 되어 있다"며 "임대사들은 원청에서 도급받은 금액에서 절반을 떼어먹고 책임은 ..

카테고리 없음 2024.06.22

인천 현대제철서 1명 사망…중처법 조사

폐기물 수조 청소 노동자…“원인 파악 최선”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인천 현대제철 공장에서 폐기물 수조를 청소하던 노동자 1명이 숨졌다. 인천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 2분께 인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의 폐기물 처리 수조에서 청소 중이던 A 씨(34) 등 노동자 7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한 작업자가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씨(46) 등 다른 노동자 6명도 의식 장애와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이 작업 도중 성분이 확인되지 않은 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고용노동부는 원청과 하청업체를 대상으..

카테고리 없음 202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