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포기로 혈세 낭비 금액만 2천7백억…이재관 “관리 방안 마련”(머니파워=이원환 기자) 정부가 지난 5년간 연구개발(R&D)에 13조 9000억 원을 투자했으나, 50%가 넘는 7조 원이 상의 투자금은 지금도 준비 중이거나 사업을 포기한 금액에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7조 원이 넘는 국민 혈세가 잘못 사용된 것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을)은 지난 5 년간 정부가 투자한 R&D 과제의 사업화 성공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4일 이 의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기술개발, 차세대지능형반도체기술개발, 바이오산업기술개발 등 2024년 기준으로 230개 과제에 대해 R&D를 진행하고 있으며, 예산은 5조 800억 원 규모이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