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발생 한달여만에…이용우 “재발방지 노력해야”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원 페이스북)(머니파워=이원환 기자) 삼성이 자사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하다 온열질환으로 세상을 떠난 양준혁군 사망사고에 공식 사과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밤 유가족을 찾아 사과하고, 다음날인 11일 오전 11시 분향소가 차려진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공식 사과하기로 했다. 삼성의 공식 사과는 지난 8월 13일 사고가 발생한지 29일만이다. 유가족 측은 사고 발생 이후 삼성전자와 관할 교육청인 전남교육청에“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준혁이 또래의 청년 노동자들과 폭염속에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해왔다. 유가족 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