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관업체 2

검찰, LH 입찰담합 수사 착수

수천억대 담합 정황 포착 건축사사무소 11곳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입찰담합과 관련해 수천억원대 담합이 이뤄진 정황을 포착하고 30일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이날 오전부터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KD 등 건축사사무소 11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업체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LH 및 조달청이 발주한 행복주택지구 등 아파트 건설공사의 감리 용역 입찰에서 순번과 낙찰자 등을 사전에 합의하는 등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LH 출신 직원을 낀 전관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키워드 ##검찰 #엘..

카테고리 없음 2023.08.30

경실련, 안전 대한민국 만들기 기지회견 개최

21일 오전…“LH, 미흡한 방안들만 제시” 비난 (머니파워=정규영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21일 오전 10시 30분 경실련 강당에서 ‘부실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시민제안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지난 4월 인천 검단 안단테 주차장 붕괴사고가 발생하자 경실련은 검단 안단테의 설계와 감리를 맡은 업체가 LH 전관영입업체임을 지적하며, 사고의 원인이 전관특혜로 의심된다고 지적했었다. 이후 지난 7월 31일에는 LH 전관특혜 실체를 철저하게 밝히기 위하여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를 진행했다. 경실련은 “그러자 LH는 부랴부랴 자체적인 개혁안을 발표했다”면서 “하지만 전관특혜를 근절하거나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에는 미흡한 방안들만 제시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시민제안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

카테고리 없음 2023.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