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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억대 담합 정황 포착 건축사사무소 11곳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입찰담합과 관련해 수천억원대 담합이 이뤄진 정황을 포착하고 30일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이날 오전부터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KD 등 건축사사무소 11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업체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LH 및 조달청이 발주한 행복주택지구 등 아파트 건설공사의 감리 용역 입찰에서 순번과 낙찰자 등을 사전에 합의하는 등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LH 출신 직원을 낀 전관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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