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연령대 ‘정치시국’ 모임 자제…78.7% ‘가족과 함께도’(머니파워=황진교 기자) 경제적, 정치적 불안정성이 맞물리면서 올해 연말 모임을 자제하거나 간소화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2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4 연말 분위기 및 연말 모임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7명(71.1%, 동의율)이 이번 연말 역시 지난해처럼 한 해를 차분하게 보낼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트렌드모니터측은 “전반적으로 연말을 일상의 연장선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들뜬 분위기에 심취하기보다는 한 해를 돌아보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연말에 ‘불안감’을 느낀다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