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조8천억 KDDX 사업 수주 따라 경영권 승계구도 속도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한화오션(舊 대우조선해양)이 한화그룹 편입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군함 수주전에서 8000억 원 넘는 사업을 따내면서, 한화그룹 방산부문 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동관 부회장이 차기 후계 구도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는 해석이다. 김 부회장은 한화 김승연 회장의 장남이다. 14일 방위사업청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해군 차기 호위함으로 불리는 울산급 배치3(Batch-Ⅲ) 5·6번함 건조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5~6번함 1척당 4000억원 수준으로 사업자를 선정하겠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었다. 즉 80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수주를 한 것. 한화오션은 최종점수 91.8855점을 받으며 총 91.7433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