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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중소기업 고려기연 방문한 추경호

머니앤파워 2023. 10. 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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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연구장비 제조업체로 수출기업 지원 약속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재부 제공)

(머니파워=최동열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이차전지 연구장비 제조업체 고려기연을 방문하여 중소기업 생산·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도 쉬지 않고 수출 현장 최일선에서 조업에 매진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4개월 연속(6~9) 무역수지 흑자 기조 등 수출 회복 흐름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간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근간인 수출 현장을 지켜온 수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는게 정부측의 설명이다.

추 부총리는 지난해 4월 개발이 완료된 전고체 배터리용 글로브박스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내년 전고체 등 차세대 이차전지 R&D 투자를 대폭 확대(’23 137억 원  ’24 246억 원, 79.6%)하고, 이차전지 산업의 국내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가칭)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고려기연 임직원들은 해외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토로했고, 재외 한인 네트워크 활용, 해외 조달정보 확대, 경직적인 수출바우처 집행 개선 등을 건의한 데 대해 추 부총리는 어려운 재정여건 하에서도 내년도 수출바우처 예산을 17% 증액(’23 1441억 원  ’24 1679억 원)하고, 해외전시회 예산을 23% 증액(’23 457억 원  ’24 560억 원)하는 등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현지 한인 협단체 등 재외 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 희망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해외조달정보센터(조달청)를 통해 제공 중인 약 190여개국의 해외정부 입찰 정보에 추가해 UN·MDB(다자개발은행) 등 다양한 국제기구의 입찰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추 부총리는 또한, 수출바우처 금액을 전액 소진하지 않을 경우 다음 해 신청 제한 등 페널티를 부과하는 현행 방식의 문제점을 파악해 예산 낭비 없이 더 많은 수출기업에 골고루 혜택이 가도록 관계부처와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등 업계 건의를 토대로 지난 9 수출 활성화를 위한 추가 지원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시급성과 파급효과가 큰 150개 킬러규제를 검토해 ‘(가칭)중소기업 킬러규제 혁신 방안을 연내에 마련할 계획도 밝혔다. 지자체별 구인난이 심각한 업종을 중심으로 ‘(가칭)지역별 맞춤형 빈일자리 해소방안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추 부총리는 최근 경기 흐름이 서서히 회복 국면으로 진입하기 시작했고, 4분기 수출 플러스 전환이 예상되는 만큼, 업계의 국내 설비투자 확대 및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줄 것을 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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