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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카, 전년 동기 매출 1.9배 성장했다

머니앤파워 2023. 10. 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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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125억 영업익 33억…이민미 “일본 등 의미있는 실적”

(머니파워=황진교 기자) 국내 최초의 젠더 뉴트럴 뷰티 브랜드 라카(Laka)를 전개하는 라카코스메틱스(대표이사 이민미)가 올해 매출액 100억 원 이상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런칭한 라카 단일 브랜드만으로 약 5년 만에 거둔 성과다.

라카코스메틱스에 따르면, 라카의 2023 3분기 매출은 125억 원, 영업이익은 33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27%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9배 성장한 실적이다.

2023 3분기 누적 매출 중 국내 비중은 약 30%, 해외 비중은 70%로 집계됐다. 해외 매출은 대부분 일본에서 발생했으며, 일본 매출 중 45% 이상이 직영 온라인에서 성과를 거뒀다.

이민미 라카코스메틱스 대표이사는 지난 3년 팬데믹으로 인해 부진했던 색조 및 뷰티 시장과 인디 뷰티 브랜드의 홍수 속에서 라카는 탄탄한 브랜딩’, ‘온라인 역량’, ‘독자적 포뮬러를 강조하는 3가지 전략으로 스스로 돌파구를 찾은 셈이다라고 말했다.

실제 라카는 혁신성을 최우선시하는 상품 개발 기조를 바탕으로 시장에 이미 출시된 적 있는 포뮬러를 검토에서 제외하는 신념을 고수, 인디 브랜드에서는 보기드문 밀리언셀러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3월 론칭한 프루티 글램 틴트는 올해 3월 약 1년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으며, 지난 9월 기준으로 160만개를 넘어섰다. 올해 5월 출시한 본딩 글로우 립스틱 역시 누적 판매량 100만개 돌파를 목전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프루티 글램 틴트’, ‘본딩 글로우 립스틱을 포함해 라카 출시 제품 중 80% 이상이 제조사의 신제형(한 번도 출시한 적 없는 독자적 포뮬러) 기반이다.

이민미 대표는 이어 라카는 현재 일본 외에 태국과 대만에서도 의미 있는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미국과 영국, UAE로의 진출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2023년 기준 라카의 일본 오프라인 매장 입점수는 200개 수준이며, 라카 측은 올해까지 일본 현지 운영 전략의 정교화 작업을 마친 후, 내년부터 일본 오프라인 매장수를 100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카는 2018 5월 현 대표이사인 이민미 브랜드 디렉터와 강도형 부대표이사 부부가 함께 창업한 브랜드다. ‘컬러는 원래 모두의 것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출시되는 모든 품목에 대해 여성과 남성 모델 모두를 예외 없이 기용하는 등 제품과 창작 활동을 통해 젠더 프레임을 허물며 뷰티에 관한 오랜 관성을 깨는 선도적이고 실용적인 브랜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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