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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사에서 공동모금회에 기부금 전달…“나눔문화 확산 노력”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사랑의 열매를 전달받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성금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는 매서운 한파 및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대한 우리 사회의 기부·나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4349억 원 모금을 목표로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열매 전달 후 이어진 환담에서 한 총리는 “정부는 최근 겨울철 대비 복지 위기기구 등 지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지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같은 민간의 역할도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의 온기로 희망의 불빛을 지속적으로 밝혀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이 절실한 분들에 대한 지원의 손길이 적시에 잘 닿을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도 기부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기부자 우대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지난 1일 시작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많은 국민들이 가치있는 기부와 나눔에 동참해 같이 상생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