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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정부 출자금 400억 출자해 최소 700억 조성되면 투자 개시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운용사로 ‘LSK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3일 1000억 원 규모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LSK 인베스트먼트(대표 김명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2023년 12월 18일부터 2024년 1월 10일까지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를 통해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운용사를 공모했고,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PT 심사 등을 거쳐 ‘LSK 인베스트먼트’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조성하는 펀드는 투자 시장 위축을 고려해 정부와 국책은행 출자금 전액 400억 원(복지부 150억 원, 한국수출입은행 150억 원, 한국산업은행 50억 원, 중소기업은행 50억 원)을 결성 규모와 관계없이 출자했고, 우선(최소) 결성액 700억 원만 조성되면 조기 투자를 개시할 수 있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헬스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운용사가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선정됐다”라며 “신속한 펀드 결성을 통해 투자를 개시하고 바이오헬스 투자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LSK인베스트먼트느 2016년 설립된 국내 1세대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VC)사다. 이 회사는 서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을 거친 김명기 대표가 이끌고 있다. 또 한상엽 부사장, 이명권 상무, 이영훈 상무 등 바이오 관련 석·박사학위를 갖춘 심사역들이 포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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