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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기업에 부는 출산 장려책

머니앤파워 2024. 2. 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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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부영 이어 쌍방울도 “셋째 낳으면 1억원 지급할께요”

박재우 쌍방울그룹 총괄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와 직원, 소속 아티스트들이 '쌍방울그룹 출산장려 캠페인 선포식'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쌍방울그룹 제공)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지난 5일 신년회에서 출산 직원에게 출산장려금 2억 원을 지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부영그룹 제공)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롯데, 부영에 이어 쌍방울그룹도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격적인 출산 장려책을 도입하고 있다. 쌍방울그룹은 임직원이 셋째를 출산하면 최대 1억 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기업들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기 시작한 것.

쌍방울그룹은 22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출산 장려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쌍방울그룹은 5년 이상 근무한 임직원이 올해부터 출산하면 첫째와 둘째는 각각 3000만 원, 셋째는 4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아동복, 기저귀 및 관계사 육아 제품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1 1일 이후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직원 5명에게 장려금 3000만 원씩,  1 5000만 원이 지급됐다. 난임 지원금 지원 직원은 1명이 선정됐다.

행사장에는 축구선수 이천수 아내 심하은, 배우 양동근 아내 박가람, 틱톡커 쥬니(이지은), 모델 권지은 등 쌍방울그룹 관계사인 아이오케이 소속 방송인들도 참가했다. 심하은과 박가람은 각각 자녀 3명을 낳은 다둥이 엄마다.

앞서 부영그룹은 지난 5일 시무식에서 임직원 자녀 1명당 현금 1억 원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출산 장려책을 발표했고, 롯데그룹도 올해부터 셋째를 출산한 임직원에게 2년간 카니발을 무상 지원하기로 하는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 차원의 노력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출산 장려 기업에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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