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국민연금, 3대 주주로 찬성 의결권 행사 방향 결정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국민연금이 KT&G 사장 후보에 방경만 후보에 찬성표를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KT&G 지분 약 6.2%를 보유한 3대 주주로, 국민연금의 결정은 방 후보가 사장으로 선임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분석이다.
22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KT&G의 차기 사장 후보인 방 후보 선임안에 찬성표를 행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은 손동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안에 대해서도 찬성표를 행사하기로 했다. 이번 KT&G 주총엔 ‘통합집중투표제’가 도입됐는데, 1주당 2표를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는 제도다.
국민연금은 1주당 1표는 방 후보에게, 1표는 손 후보에게 던지기로 한 것이다. 손 후보는 방 후보 사장 선임에 반대하는 대주주 기업은행과 행동주의펀드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가 경영진 견제를 위해 제안한 인물이다. KT&G 이사회가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인 임민규 사외이사 후보와 경쟁하고 있다.
관련기사
키워드
##방경만 #케이티앤지 #국민연금 #의결권 #주총 #손동환 #머니파워 #이용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