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식품부, 유니콘 기업 창업지원 16社선정 최대 5억원의 사업화자금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하이트진로가 디지털 기반 자동화 및 데이터 반응형 스마트농산물 소분센터 구축을 위해 ‘㈜미스터아빠’를 지원한다. 농협은 도축공정 무인화를 위한 비정형 생체 AI 기술기반 항문 적출 로봇을 개발하는 ‘㈜로보스’와 딥러닝 기반 농산물 검사 시스템을 개발하는 ‘㈜에이오팜’을 지원한다. CJ제일제당은 도심농장 네트워크 기반 미래지속 가능한 신선작물 공급하는 ‘퓨처커넥트㈜’를 매칭돼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신규사업인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에 16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미스터아빠, ㈜긴트, ㈜로보스, 농업회사법인 아이오크롭스㈜, ㈜루츠랩, ㈜네오켄바이오, ㈜에이오팜, ㈜에이지엣랩스, ㈜스위트바이오, 농업회사법인 플랜티팜㈜, 퓨처커넥트㈜, 농업회사법인 밭㈜, 농업회사법인 복순도가㈜,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농업회사법인, 농업회사법인 ㈜한영석의 발효연구소, 농업회사법인 보령우유㈜ 등 16개사다.
이 사업은 우수기술과 참신한 생각으로 사업화에 성공한 농식품 분야 창업기업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한 사업으로, 민간 투자 유치를 받아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우수 벤처·창업기업에 대해 민간투자금과의 1대 1 후속 매칭을 지원한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16사는 5월까지 협약을 체결하고 민간투자 규모에 따라 ▲최대 5억 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투자 상담(컨설팅) 및 기업설명(IR), ▲농식품 창업박람회 내 전용관 제공 등 다양한 후속지원이 제공된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미래 산업의 한 축인 농식품 분야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기획한 2024년 신규 사업으로, 민간 영역의 초기 투자 이후의 후속 매칭 지원프로그램으로서,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의 새로운 성장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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