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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지주, 자산건전성 관리 유의하라”

머니앤파워 2024. 10. 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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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순이익 증가에도 고정이하여신비율 전년 말 대비 상승

(머니파워=최동열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금융지주회사들이 14 556억 원에 이르는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반기 기준 금융지주의 연결총자산은 3672 7000억 원으로 전년 말의 3530 7000억 원에 비해 4.0% 증가한 142조 원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4 ‘2024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잠정치(연결 기준)’ 자료에서 지난 6월 말 기준 금융지주 10(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 DGB, BNK, JB, 한투, 메리츠)의 연결당기순이익은 총 14 556억 원으로 전년동기의 13 6083억 원 대비 4473억 원(3.3%) 늘었다고 밝혔다.

금융지주들의 이익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상승하면서 건전성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금감원은 분석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보험이 작년 동기 대비 2878억 원(13.3%) 증가한 반면 은행 4553억 원(-5.0%), 금융투자 9423억 원(-27.7%), 여전사 등이 118억원(-0.7%) 감소했다.

개별 당기순이익 기준 이익 비중은 은행이 54.5%로 가장 높고, 보험 15.3%, 금융투자 15.3%, 여전사 10.4% 순이었다.

상반기 기준 금융지주의 연결총자산은 3672 7000억 원이며 연결 자회사는 상반기중 11개사가 새로 편입되고 7개사가 정리돼 전년말의 329개 대비 4개사가 증가한 333개사로 나타났다.

자본 적정성 지표를 살펴보면, 은행지주의 총자본, 기본자본, 보통주 자본비율은 각각 15.76%, 14.59%, 12.88%로 모두 규제비율을 상회했다.

금융지주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0%로 전년 말 0.72% 대비 0.18%포인트(p) 상승했다. 1년 전의 0.63%와 비교하면 0.27%p 올랐다.

손실흡수능력 지표인 대손충당금적립률도 121.1%로 전년 말의 150.6%에 비해 29.6%p 하락했다.

금감원은 자본비율을 포함한 주요 경영지표는 양호한 수준이지만 고정이하여신 증가 등에 따라 자산건전성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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