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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연체금액 가장 많이 증가 경기도〉서울〉충남 순
사진 강민욱 기자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농협 대출 연체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 지역으로 조사됐다. 최근 3개월간 연체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으로는 1923억 원이 증가한 경기도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경기 여주‧양평)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19~2024.9월)의 대출에 따른 연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연체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 지역으로 5.89%, 충북 지역 5.75%, 경남 지역 5.65%, 충남 지역 5.36%, 경북 지역 5.01%, 부산 지역 4.7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3개월 동안 연체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경기 지역으로 1923억 원이 늘었으며, 다음으로는 서울 지역 1253억 원, 충남 지역 1182억 원, 전북 지역 975억 원, 전남 지역 909억 원, 경북 지역 824억 원, 부산 지역 788억 원, 인천 지역 781억 원 등의 순이다.
연도별 대출 연체율은 지난 2021년 0.88%를 기록했으나, 2022년 1.21%, 2023년 2.74%, 2024년 9월 현재 4.17%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대출 연체금은 자산 건전성을 훼손하고 대외 여건에 따라 큰 위기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며 “농협은 급증하는 대출 연체금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건전한 자산 운용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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