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0개국 중 39개국에서 1위…이탈리아, 노르웨이 등에선 점유율 35%
(머니파워=황진교 기자) 올해 3분기 판매량에서 삼성 스마트폰이 약 70개국 중 39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사인 애플은 서유럽의 일부 국가에서 삼성을 근소한 차이로 우세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국가별 스마트폰 출하량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은 아시아, 동유럽, 라틴 아메리카 등 지역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이탈리아, 폴란드, 아르헨티나 등 국가에서는 35% 이상의 점유율 차지했다.
반면 삼성이 지난해 대비 판매량 2위로 내려앉은 나라도 있다. 벨기에,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스위스 등 서유럽 국가에서는 애플에게 1위를 내줬다. 주요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에서도 지난 분기에 이어 비보에 1위를 내주었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 16시리즈 조기 출시와 함께 Apple Intelligence에 대한 기대감, 아이폰의 교체 주기 도래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카운터 포인트 임수정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애플은 4분기에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데, 이번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높은 판매량을 유지할 경우, 삼성과 2024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키워드
##애플 #삼성 #삼성폰 #아이폰 #삼성스마트폰 #판매량 #출하량 #스마트폰 #머니파워 #황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