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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관료, 국회의원 등도 서초·강남 등 특정 지역 몰려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재계인사 10명 중 5명 이상이 강남구·용산구·서초구·분당구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관료 10명 중 3명 정도는 서초구·강남구에 거주지를 두고 있었고, 국회의원도 서초구, 강남구를 선호했다. 고위관료, 국회의원, 재계인사 10명 중 4명 가량은 강남 3구와 용산, 분당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파워엘리트’로 분류되는 정·관·재계 인사들의 거주지가 특정 지역에 몰려 있는 것이다.
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현 정부 차관급 이상 고위관료 314명, 22대 국회의원 298명, 30대 그룹 오너일가 및 현직 대표이사 199명의 주거지를 조사한 결과, 76.6%인 621명, 즉 10명 중 8명 가량은 서울과 경기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었다. 기초지자체별로 보면 강남·서초·송파 등의 강남3구와 용산, 분당에 37.9%인 307명이 거주했다. 도표 참조.
이번 조사는 고위관료와 국회의원의 경우 고위공직자 재산신고서에 기재된 본인 명의 주택 중 높은 가액의 주소지를, 본인 명의 주택이 없으면 배우자 명의 주택 중 높은 가액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했다. 30대 그룹 오너 및 대표이사들은 금융감독원전자공시스템에 공개된 주소를 반영했다고 리더스인덱스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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