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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2’ 방영 앞두고 넷플 가입 증가 예상

머니앤파워 2024. 12. 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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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중 1명 의사 밝혀…임시완, 이정재, 이병헌 기대감도 드러내

오는 26일 공개 예정인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지난 12일에는 미국 LA에서 팬 이벤트와 프리미어가 개최됐다. 사진은 황동혁 감독(앞쪽 중앙)과 시즌2에 출연하는 배우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조유리 등. (넷플릭스 제공)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2’ 방영을 앞두고 넷플릭스를 구독하지 않는 사람 3명 중 1명이 이 드라마를 보기 위해 신규 구독하겠다고 답했다. 넷플릭스 가입이 이 드라마로 인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16일 컨슈머인사이트가 500명을 대상으로 제28차 조사(12 7~8)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화제작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OTT 이용자 인식을 묻고 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현재 넷플릭스 비구독자 중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론칭되면 넷플릭스를 구독·가입할 의향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구독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이 3명 중 1명에 해당하는 32%에 달했다. ‘잘 모르겠다(31%)’, ‘구독 안 할 것’(38%) 응답 비율과 큰 차이가 없었다. 특히 시즌1 시청 경험이 있는 사람(39%), 시즌2를 시청할 의향이 있는 사람(45%)의 구독의향은 더 높았다.

시즌2’ 등장 캐릭터 중에는 새로 합류한 임시완(44%)와 이정재, 이병헌(각각 43%)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뤄졌으면 하는 스토리는 프론트맨의 과거(37%)’ 오징어 게임 주최 조직의 실체(36%)’가 많이 꼽혔다. ‘게임 참가자들이 살아남은 이후의 삶’, ‘새로운 게임의 진행’(각각 33%)에 대한 궁금증도 컸다.

시청의향자 5명 중 1(19%)은 시즌2 공개 당일 몰아보기를 계획하고 있으며, 2(37%)은 공개 후 1주일 이내에 시청할 계획이다. 론칭 초기부터 집중적인 시청률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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