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여 유공자 10명 시상…자문위원도 위촉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사상 최초로 국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시장 100조 원 돌파를 기념해 ‘리츠(REITs) 100조원 달성 기념식’이 개최됐다.
국토교통부가 한국리츠협회와 함께 26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구.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는 ‘리츠 자산규모 100조원 달성’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10명)과 리츠 정책 전반의 의견 수렴 및 소통 강화를 위해 설립된 ‘리츠 자문위원회’의 위촉식도 같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 이상욱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사장, 정병윤 한국리츠협회 회장, 김재정 한국부동산금융투자포럼 회장 및 리츠자문위원, AMC 대표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회에선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권영진 국민의힘 간사,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영상축사로 참여했다.
국내 리츠는 지난 2001년 ‘부동산투자회사법’ 제정을 통해 도입돼 24년간 국민의 소득 증진을 위한 부동산 투자 수단 등으로 활용돼 왔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리츠 자산이 1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해오신 리츠 가족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아직 우리나라 리츠는 해외 주요국과 비교해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산업이므로, ‘리츠 활성화 방안’과 ‘PF 제도 개선방안’에서 제시한 리츠 시장 활성화 및 부동산 산업의 선진화 비전 달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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