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지인 추천’ ‘후기가 좋아서’ 등 입소문 효과 쑥쑥

(머니파워=머니파워) 주지훈 주연의 넷플릭스 의학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시청자 만족도 신기록을 쓰고 있다. 시청경험률도 론칭 후 1주일 사이에 2배 이상 가파르게 상승했다.
‘중증외상센터’의 시청자 만족도(100점 만점)는 론칭주 80점, 론칭+1주 82점으로 역대 최고기록이다. 이전까지 가장 높았던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76점, 81점)를 2주 연속 앞질렀다. 비율로 따지면 2주간 매우 만족 39%와 만족 50%로 나타나 시청자 10명 중 9명이 만족했다.
10일 컨슈머인사이트가 20~59세 남녀 OTT 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OTT K-오리지널 콘텐츠 초기 시청자 평가’ 제35, 36차 조사(1월 25~26일, 2월 1~2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시청(경험)률이 급상승했다. 론칭-4주 인지율 15%, 시청의향률 10%에서 출발해 론칭주 인지율 67%, 시청률 22%가 됐다. 론칭+1주에는 각각 88%, 52%로 높아졌다. ‘흑백요리사’의 론칭 후 1주간 시청률이 가파르게 상승(21%→36%)했던 것과 비교해 더 폭발적 상승세다. ‘오징어 게임 시즌2’ 론칭+1주 시청률(59%)과 유사한 수준이다. 특히 ‘오징어 게임 시즌2’보다 20점 높은 만족도가 시청률을 더욱 끌어올릴지 기대된다(참고. ‘오겜2’ 역대급 흥행에도 시청자 만족도는 평균 이하’25.01.14).

급상승의 배경은 ‘흥미로운 스토리(44%)’, ‘출연배우(43%)’, ‘선호하는 소재(40%)’였다. 주요 인지 경로는 ‘TV광고·예고편’(31%) 유튜브 광고·예고편’(30%), OTT 앱 소개(29%) 순이었다.
주목할 부분은 시청 이유에서 ‘본 사람들의 후기가 좋아서’(론칭주 16%→론칭+1주33%), 인지 경로에서 ‘주변 지인 추천’(9%→26%) 비율이 각각 2, 3배 급증한 점이다. ‘흑백요리사’ 역시 같은 시기에 ‘지인 추천’(16%→28%)과 ‘후기’(39%→50%)가 시청률 상승의 주된 요인이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론칭 초기 시청자의 입소문 효과가 흥행을 이끈 셈이다.
‘중증외상센터’는 앞으로의 전망도 긍정적이다. 론칭-1주 52%에 머물던 인지율이 론칭+1주 88%까지 상승했고, 아직 보지 않은 사람 중 74%가 ‘앞으로 시청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비슷한 궤적을 그렸던 ‘흑백요리사’가 론칭+1주 후에도 시청률이 상승했던 데 비춰보면 ‘중증외상센터’의 가능성은 더 높아보인다. 스토리 전개와 배우 연기에 대한 만족도와 함께 입소문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면 시청률 추가 상승도 점쳐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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