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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공모가 낮추고, 배당금 2천억 확정 주주 지급

머니앤파워 2025. 2. 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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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 코스피 상장 앞두고 주주환원정책 등 발표

이명순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신(新)주주환원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GI서울보증보험 제공)

(머니파워=머니파워) 코스피 상장을 앞둔 서울보증보험이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주환원정책 등 회사의 투자하이라이트 및 향후 중장기 성장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명순 대표이사는 간담회에서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56년간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마중물 역할을 하며 신용거래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상장을 통해 국내 유일의 종합보증보험사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대표 배당주로서 시장투자자들과 함께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1969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전업 보증보험사인 서울보증보험은 이번 공모에서 신주 발행없이 이번 공모를 통해 대주주 예금보험공사의 보유지분(93.85%) 중 전체 발행주식의 10%(698 2160)를 구주 매출할 계획이다. 1주당 희망공모가는 2 6000~3 1800원으로, 2023년 당시 공모가 밴드(3 9500~5 1800) 대비 30% 이상 낮춘 수준이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번 IPO를 앞두고 신()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우선 2024년 연결산 배당금액을 2000억 원으로 확정해 상장 후 오는 4월에 주주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배당 기준일이 4월 초로 예정된 만큼 공모에 참여한 투자자도 배당기준일까지 주식을 보유하면 결산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희망공모가 밴드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은 9~11% 수준에 달한다.

또한 향후 3년간 연간 2000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보장하며 주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최소배당금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결산 시 밸류업 공시를 통해 구체적인 금액을 공표할 계획이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1월 정관개정을 통해 분기배당 근거규정을 마련했다. 상장 후 실적, 주가추이, 대외환경 등을 고려해 분기배당을 시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장 후 최대주주의 소수지분 매각에 따른 오버행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소각도 병행할 예정이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지난 2023년도와 달리 가격 및 주주환원정책 등을 상당 부분 보완했고 대주주 예보 역시 향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잔여 지분에 대한 매각 물량 및 시점을 결정하기로 하면서 보호예수기간을 1년으로 연장했다 현재의 국내외 DR 분위기가 상장 시점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보증보험 수요예측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5영업일간 진행된다. 공모 청약은 3 5~6일 양일간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3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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