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규제 강화 등에 대응 무상 기술지원 운영

(머니파워=머니파워)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해썹인증원)이 ‘수출국 정부 현지실사 대응 기술·수검 지원’을 무상으로 운영한다.
해썹인증원은 최근 국제 시장에서의 규제 강화와 인증 절차의 복잡성 증가로 인해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21일 밝혔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는 수입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자국의 기준·규격 적용을 요구함에 따라, 국내 업체들의 세계적 역량을 제고할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해썹인증원은 2017년부터 수출 비중이 높고 현지 실사 이력이 많은 미국, 캐나다, 대만 등 주요 수출국에 대한 현지실사 대응 기술·수검 지원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2024년까지 160여 개의 업체를 지원했으며, 국내 업체들의 수출량과 수출액이 증가하였고 적극적인 현장 소통과 지원으로 단 한 건의 부적합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두었다.
수출국 정부 현지 실사 기술·수검 지원의 주요 내용은 ▲위해 분석 및 위험 기반 예방 관리(HARPC, Hazard Analysis and Risk-based Preventive Controls)를 통한 식품 안전 계획(FSP, Food Safety Plan) 수립 ▲위생 관리 기준, 공급망 관리, 회수 관리, 직원 교육·훈련, 거부 반응(알레르기) 유발 물질 예방 관리 등 식품 예방 관리 필수 프로그램(cGMP, 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s)의 수립 ▲저산성 식품(LACF, Low-Acid Canned Foods), 산성화 식품(AF, Acidified Foods), 수산물, 주스, 우유, 식이 보충제, 영아용 조제식을 비롯한 주요 식품군별 규정 설명 및 대응 방법 안내 등이다.
한편, 해썹인증원은 그동안의 현지 실사 대응 기술·수검 지원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수출국 정부 현지 실사 대응 매뉴얼(US FDA)’, ‘2024년 캐나다, 대만 정부의 현지 실사에 대응 매뉴얼’을 개발해 수출 업체에 수출국별 최신 규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2025년에는 인도네시아와 중국 정부의 현지실사 대응 매뉴얼을 개발하여 기업들이 수출국별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식품 수출 기업들이 해외 정부의 실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기술·수검지원으로 한국 기업의 세계적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출 통관단계 맞춤형 규제상담, 수출지원 설명회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을 병행해 수출 호조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출국 정부 현지실사 대응 기술·수검 지원’은 수출을 준비하거나 실사 대응이 필요한 기업이라면 해썹인증원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수출국 정부 현지 실사 대응 매뉴얼(미국, 캐나다, 대만)은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내용은 국제인증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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