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7회째? ‘국방사업관리사’를 아시나요?

국가자격검정 11월 1일 실시…주요 대학 협약 확대로 지원자 늘 듯

(머니파워=머니파워) 방위사업청이 2025년 제7회 국방사업관리사 국가자격검정을 오는 11월 1일 토요일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9월 1일(월)부터 22일(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국방사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방위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2018년에 처음 시행한 국방사업관리사 국가자격검정은 해를 거듭할수록 응시자와 합격자 수가 증가하며 K-방산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작년에 실시한 검정에서는 389명이 응시하고 139명이 최종 합격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작년부터 방위사업청 방위사업교육원이 5개 주요 대학과 협약을 맺어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한 결과, 관련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지원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는 주요 대학과의 협약이 확대될 전망으로, 지원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7년 7월부터 연구개발사업 제안서 평가 시 국방사업관리사 자격 보유 여부를 고려하도록 제안서 평가기준을 개정한 점도 방산기업 소속 지원자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박영근 방위사업청 방위사업교육원장은 “올해도 국방사업관리사 자격검정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방위사업교육원은 방위사업 분야 유일의 국가자격검정이 공정하고 차질 없이 실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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