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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에서 간편결제사업 분리한다

머니앤파워 2025. 5. 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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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7월 자본금 30억 ‘플래티넘페이먼츠’ 출범

(머니파워=최동열 기자)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이 간편결제 사업부문 ‘SSG페이를 별도 법인으로 분할한다. ‘SSG페이를 관리하는 플래티넘페이먼츠 법인을 신설해 간편결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다.

SSG닷컴은 공시를 통해 지난 14일 이사회를 통해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를 물적 분할하고, 오는 7 1일 신설 법인 플래티넘페이먼츠를 설립하기로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설 법인은 자본금 30억 원으로 SSG닷컴의 자회사로 편입되며, 분할 후의 SSG닷컴의 자본금은 219 4152만 원으로, 자회사로 둔 이마트 기준으로는 손자회사에 해당한다. 이번 분할은 간편결제 서비스를 커머스와 분리해 독립 운영함으로써 사업별 전문성과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신설 법인은 단순한 내부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외부 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는 등 오픈 전략도 적극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SSG페이를 그룹 내부 전용 수단을 넘어, 범용 간편결제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이번 법인 분할은 간편결제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운영 중인 경쟁사들과의 구조적 유사성도 갖는다. 쿠팡은 자회사 쿠팡페이를 통해,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 역시 각각의 사업 구조에서 결제 부문을 독립시켜 확장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 회장은 지난 2011년에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을 2개 회사로 분할하고 아들 정용진 회장과 딸 정유경 회장에게 각각 사업 부문을 맡겼었다.

에스에스지닷컴은 이마트의 유통업 계열사로 이마트가 지주사다. 이마트의 지분은 정 회장이 전체의 18.56%, 이명희 총괄회장이 10.00%를 갖고 있고, 여기에 국민연금공단이 10.01%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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