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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해제 예상 땅 42%가 민간법인 등이 소유”

1782필지 공시지가 1조2307억원…최고 차액은 327억원(머니파워=황진교 기자) 8.8 부동산 대책으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예상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 강남구 세곡동 일대 토지 42%를 민간이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법인 등 민간이 소유하고 있는 1782필지를 공시지가 환산하면 무려 1조 2307억 원에 다다른다. 이 중 처음 매입한 당시와 현재 공시지가 차액 최고액은 학교법인이 소유한 땅으로 327억 원 가량이다.문제는 최근 5년 사이 지분거래 80건 중 29%가 지난해 이뤄졌다는 점에, 전수조사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30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그린벨트 토지 소유주 현황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토지 소유주는 그린벨트..

카테고리 없음 2024.10.30

국감장에 오른 ‘코스맥스’ 김건희와 연관?

대통령실 추석 선물센트 포함, ‘가족친화기업’ 선정 등(머니파워=강민욱 기자) 국내 최대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기업 ‘코스맥스’가 22대 첫 국정감사 도마에 올랐다.이 회사는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도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라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아 2년 연속 이행강제금을 부과받고 있는데도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돼 있고, 지난 9월 추석 당시 대통령실 추석 선물세트로 자사의 제품을 제공했다. 그간 대통령실 명절 선물센트 구성품으로 중소기업 제품이나 지역 특산물로 채워졌으나 올해 매출 2조 원을 바라보는 이 회사 제품이 포함된 것. 이로 인해 윤석열정부, 특히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관돼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야권을 중심으로 일고 있다. 코스맥스측은 추석 선물세트와 관련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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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러워라 늙는다는 것은

식당은 만석이었고 남자는 그 노인과의 합석을 거부했다.  (머니파워=황진교)  카페에서 작고 얇은 치즈 피자와 커피로 브런치를 즐긴 친구는 이른 저녁으로 감자옹심이를 먹자고 했다. 먹는 것에 특별한 호불호가 없는 나는 늘 그랬듯이 그러자고 했다. 감자옹심이는 일주일 전쯤 고향에 갔다가 도착한 늦은 밤 오빠 부부와 먹었다. 시골과 휴게소에서 먹은 온갖 음식이 소화되기도 전이어서 망설였더니 오빠는 자신의 오랜 단골집이고 부부가 직접 감자를 갈아서 만들어 늦은 밤 먹어도 부담 없고 오히려 속이 편안하다고 적극 추천했었다.그럼 다른 거 먹을까? 친구가 말했지만 그냥 옹심이 먹자고 했다. 친구는 유명한 맛집이라고 가끔 혼자 와서도 먹는다고 나를 데리고 갔다. 저녁 시간으로는 좀 이르지만 건강을 위해서 일찍 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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