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계 3

“10년 넘어서야…” 최저시급 1만30원 도달

민노·한노 “물가상승률도 못미친다” 경영계도 비난 목소리(머니파워=강민욱 기자) 2025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7% 오른 시급 1만 30원으로 결정됐다. 사상 처음으로 1만 원을 넘었다. 다만 최저임금 1만 원의 요구가 노동계에서 처음 나온 지 10년이 지난 시점이다. 노동계의 주장이 10년 넘어서야 1만 원을 넘어선 것이다.최저임금위원회는 자정을 넘겨 논의한 끝에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1차 전원회의에서 시급을 1만 30원으로 결정했다. 올해 최저임금인 9860원보다 170원 높은 금액이다.최근 5년간 최저임금 전년 대비 인상률은 2020년 2.87%, 2021년 1.5%, 2022년 5.05%, 2023년 5.0%, 2024년 2.5%다.2025년 인상률인 1.7%는 1988년 최저임금..

카테고리 없음 2024.07.12

경영계 “尹, 노란봉투법 거부권 행사”

국무회의 앞두고 촉구…불발 시 헌법소원 불사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오는 28일 국무회의를 앞두고 경영계가 정부를 압박했다.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일명 노란봉투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달라고 요청한 것. 거부권이 행사되지 않을 경우 헌법소원심판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반도체산업협회, 한국철강협회, 대한건설협회 등 49개 업종별 단체는 15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노동조합법 개악 규탄 및 거부권 행사 건의’ 공동성명을 발표, 이같이 촉구와 압박을 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에서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이 통과되고 산업현장에서는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카테고리 없음 2023.11.15

노사 모두 반발하는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2.5% 오른 9860원…경영계 “영세업 애로” vs 노동계 “실질소득 하락” (머니파워=정규영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9860원, 월급(209시간 기준) 206만74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밤샘 논의 끝에 15차 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올해(시급 9620원·월급 201만580원)보다 2.5% 높은 금액으로, 인상 수준을 놓고 노사 모두 반발하고 있다. 최저임금법에 따라 최저임금위는 이날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에 즉시 제출한다. 노동부는 내달 5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고시하면 내년 1월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경영계는 유감을 표명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소규모 영세기업과 자영업자들은 이번 최저임금의 추가적인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 ..

카테고리 없음 2023.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