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4

국감장에 오른 ‘코스맥스’ 김건희와 연관?

대통령실 추석 선물센트 포함, ‘가족친화기업’ 선정 등(머니파워=강민욱 기자) 국내 최대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기업 ‘코스맥스’가 22대 첫 국정감사 도마에 올랐다.이 회사는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도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라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아 2년 연속 이행강제금을 부과받고 있는데도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돼 있고, 지난 9월 추석 당시 대통령실 추석 선물세트로 자사의 제품을 제공했다. 그간 대통령실 명절 선물센트 구성품으로 중소기업 제품이나 지역 특산물로 채워졌으나 올해 매출 2조 원을 바라보는 이 회사 제품이 포함된 것. 이로 인해 윤석열정부, 특히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관돼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야권을 중심으로 일고 있다. 코스맥스측은 추석 선물세트와 관련해선..

카테고리 없음 2024.10.30

“공정위, 고발권 독점 제도 개선하라”

권성동·윤한홍, SPC그룹·고려해운 등 패소 사례를 들며 압박(머니파워=강민욱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SPC그룹 계열사 부당지원, 고려해운 등 해운선사 해상운임 담합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했다 패소하는 일이 많다. 제도를 개선하라”국회 정무위원회가 21일 국회에서 공정위를 상대로 실시한 국정감사에서 공정위원들은 이같이 요구했다.우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한기정 공정위원장을 향해 “공정위는 권력기관인가”라고 묻자 한 위원장은 “아니다”라고 답했고, 권 의원은 “공정위는 4대 권력기관에 속하며, 경제검찰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권력기관이다”라고 맞받아쳤다.권 의원은 그 이유로 “기업들에게 고발권을 너무 독점하고 있다”며 “공정거래법 조사 기간에 대해 제한이 없다. 조사 기간이 6년이 넘는 경우도 있다”고 ..

카테고리 없음 2024.10.21

오상민 “현대제철, 대법원 판결 농단” 주장

국회 해결 요청에 전종덕·이용우 “그룹총수 면담해 해결”(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현대제철을 상대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제기해 지난 3월 13년 만에 승소한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이번에는 사측의 불법파견으로 대법원 판결을 농단하고 있다며 맹비난하고 나섰다. 정치권도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오상민 현대제철 부당인사 저지 대책위원장은 2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제철 순천공장 135명의 비정규직노동자들이 13년간의 긴 법정싸움 끝에 올해 3월 14일 대법원에서 불법파견이라는 근로자 지위를 확인 받았지만 대법 승소자들은 원거리로, 타업무로 일방적으로 업무배치를 받아 가족들과 생이별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오 대책위원장은 이어 “현대제철이 대법원 판결에 따른 온전한 이행에 방점..

카테고리 없음 2024.08.22

산단공 감사실장, 임기 10여일 앞두고 퇴직

근태 불량으로 중징계…제보자 “손방망이 처분”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정 모 감사실장이 19일부로 퇴직했다. 감사실장은 임기 2년 정무직으로 12월 말까지 임기제다. 임기 10여 일을 앞두고 퇴직한 것이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지난 10월 13일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산단공 이상훈 이사장을 상대로 산단공 정 모 감사실장의 근태 불량에 대해 콕 집어 질의하기 시작했다. 정 의원은 이 자리에서 “감사실장의 법인카드 사용 내용을 봤다”고 시작했다. 정리하자면, 무단 조퇴, 허위공무외출·무단이탈, 무단지각, 무단결근 등 총 34건의 근태 불량을 했다는 것. 이에 이 이사장은 “사실 확인을 해 보겠다”고 했고, 정 의원은 “종합 국감때 보고..

카테고리 없음 2023.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