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연장·상환유예… 금융위 “최대 30억원 한도”(머니파워=강민욱 기자) 금융당국이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7일부터 긴급경영안정자금(이하 경안)을 투입한다.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티메프 사태’ 지원방안을 6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금융당국은 ‘5600억 원+α’ 규모의 판매자 유동성 공급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긴급대응반을 통해 구체적 지원요건을 확정하고, 지원방안 시행에 나선 것이다.우선 정산지연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만기연장·상환유예가 이뤄진다. 지원대상 기업과 대출은 티메프 정산지연 대상기간인 5월 이후 매출이 있는 기업이 보유한 전금융권 사업자 또는 법인대출이다. 다만, 사업자와 관계없는 주택담보대출이나 개인신용대출 등..